[한국경제] 한창기업, 기타 헤드머신 만들기 '50년 한우물'
한창기업의 강한수 회장(가운데)이 강장수 대표(오른쪽),강 회장의 딸인 강승이 부장과 함께 회사가 만든 헤드머신 샘플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어느 회사 기타를 쓰세요?" 기자가 기타를 연주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을 꺼내자 한창기업의 강한수 회장(68)이 대뜸 물었다. 한 국내 업체의 제품을 쓴다고 대답하자 강 회장은 "그 제품에도 우리 회사 물건이 사용됐다"며 "대부분의 기타 연주자가 모르고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기타라면 십중팔구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고 웃었다. 한창기업은 통기타,전기기타 및 바이올린의 현을 조절하는 장치인 헤드머신과 브리지 등을 전문으로 만드는 악기부품회사. 국내에서 최초로 헤드머신을 개발했고 현재 100여종을 생산하고 있..
2009. 1. 15.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