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백 대럴(Dimebag Darrell)의 기타로 울부짖기 레슨 (Sqealing)

  이번 글에서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판테라의 명 기타리스트 다임백 데럴((Dimebag Darrel)의 스퀼링(Squealing)에 관한 레슨입니다. 다임백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죠.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의 특기입니다.

 스퀼(Squeal)은 기타 연주 기술의 하나로 하모닉스를 이용하며 짐승이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돼지가 꽥꽥 거리는 것을 Squeal이라고 하죠. 리버브랑 딜레이 같은 공간계 걸어 놓고 스퀼로 울부짖으면 공연장 날아갑니다.

 그럼 먼저 다임백 형님의 시범 보시겠습니다.

자, 스퀼링이 뭔지 이해가 가셨죠? (다임백 형 보고싶어요.ㅠㅠ)

다임백 형님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지만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당최 뭔소리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설명을 달겠습니다.

1. 기본적으로 내추럴 하모닉스를 이용합니다. 그중에서도 좀 어려운 2,3프랫 하모닉스입니다. 이거 안되는 분들은 이거부터 연습하세요.(아.. 물론 5번 프랫 이하로도 됩니다.)

2. 스퀼링은 G스트링을 이용합니다. 3번줄! 그래서 엄지와 검지로 다른 줄을 뮤트시켜주기 위해 넥을 감싸듯이 잡습니다.

3. 나머지 손가락중 편한 손가락으로 줄을 뜯어줍니다. 영어로 풀링 오프(Pulling off) 라고 하나요? 그렇게 소리를 내고 하모닉스 지점에 손가락을 살짝 대서 하모닉스 소리를 냅니다.

4. 이 순간에 플로이드로즈 브릿지를 이용하여 암다운 했다가 암업을 하면서 윙~윙~ 트레몰로를 줍니다.  

5. 여기에 와미를 같이 걸어주면 아주 날라다닙니다.

순서는 뮤트하고 -> 3번줄 풀링 오프 -> 브릿지 암 다운 -> 하모닉스 대면서 암 업 -> 꾸에엑!
 

참고로 저는 집에 플로이드 로즈가 없습니다.-_- 제가 해봤으면 더 잘 가르쳐 드릴텐데..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스퀼링의 고수가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