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 윤 미니 개봉기(Arduino Yun Mini first look)

2017. 11. 8. 16:30Maker 활동

아두이노 윤(Arduino Yun)에 이어서 아두이노 윤 미니(Arduino Yun Mini)도 샀습니다. 개봉과 세팅 과정에서 저를 약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일단 개봉기부터 간단히 씁니다.


Arduino Yun Mini알록달록 어여쁜 케이스


Arduino Yun Mini


아두이노 윤과 다르게 미니는 스폰지에 끼워져서 옵니다. 위에는 스티커가 한 장 붙어 있습니다. 


Arduino Yun Mini앗!


미니를 스펀지에서 꺼냈더니 이럴 수가! 미니는 보드가 아니라 모듈로 분류되어 밑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 중 하나가 휘어있었습니다. 아마도 스폰지에 끼울 때 휜 거 같은데..ㅠㅠ 다행히 손으로 다시 구부려서 원 위치를 시켰으나 부러질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어차피 밑에 다리는 쓸 일이 없을 거 같아서 잘라버릴까 하는 중입니다. 하하;;)


Arduino Yun Mini?

 

스티커를 뗐더니 과격하게 흔적이 남네요. 윤이 은근히 발열이 많아서 이물질은 제거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물 살짝 뭍혀서 뽀득뽀득 밀어봤는데 안지워집니다. 칼로 좀 긁어내다가 그것도 잘 안되서 그냥 놔두기로. 전체적으로 꼼꼼한 품질 관리가 좀 아쉽네요.


Arduino Yun Mini카드와 크기 비교


크기는 대략 이정도 입니다. (예전 샤프심통 크기?) 


첫 인상을 정리하자면,

- 기본 상태 표시 LED 가 줄어서 살짝 허전한 느낌 

- 리셋 스위치 하나는 밑에 있는데 불편하지는 않다

- 핀 배열은 윤과 좀 다름

- 품질 관리 잘 좀 하자


꺼내서 바로 와이파이에 연결을 하려고 했는데, 전에 썼던 아두이노 윤과 달리 OS가 Linino OS라 세팅 방법이 또 좀 달라서 약간 해맸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