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는 몇해 전 제주도에 갔을 때 처음 타봤다. 처음 타보고는 너무 편하고 좋아서 한동안 푹 빠져있었다.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서 탈 수 있는 일레클이라는 서비스가 우리동네(마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해서 타 볼 기회를 찾고 있었다. 오늘 일이 있어서 공덕에 갔다가 합정으로 오려고 하는데 문득 '일레클로 전기자전거 타고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찾아보니 공덕역 사거리에 자전거가 있었다. 요즘 이런 앱들의 등록 절차는 쉽고 비슷비슷하다. 앱을 깐 후 핸드폰 인증번호 받아서 가입을 하고, 카드를 등록하면 바로 탈 수 있다. (앱 왼쪽 위 메뉴표시를 누르면 중간에 '이용방법'이라는 메뉴가 뜬다. 여기 자세히 나온다.) 다만 나는 6자리 비밀번호 설정 단계에서 같은 번호 연속 세 개가 안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