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젊은이 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영어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 비록 아주 느리더라도. (내가 그렇다.) 영어공부에 대한 정보나 수단은 사방에 널려있으므로 굳이 나까지 블로그에 쓸 필요는 없지만, 영국식 영어 공부는 정보가 많지 않은 것 같아 좀 적어본다. 나는 왜 영국식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졌는가?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다. 처음 관심이 생긴건 오래전 학교 후배가 영국문화원에서 영어를 배운다고 했을 때 였다. (지금도 기초부터 가장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다.) 영국과 미국 영어 발음이 다르다는 걸 알아차린 후로는,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 때문에 영국영어에 정이 갔다. 특히 노엘 겔러거 형. 인터뷰할 때 그 특유의 찡그린 표정과 너무 잘 어울리는 조금 거친 억양이 멋있었다. 그 외에도 비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