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 3

맥북 상판 교체 후기 @ 홍대 위니아 SLS 애플서비스 센터

새해부터 맥북 화면을 깨먹었다. 이건 정말 운이 없었다. 크게 떨어트린 것도 아니고, 침대에 앉아 맥북을 보다가 옆에 아이폰을 들었는데 살짝 손에서 미끄러졌다. 아이폰이 맥북 가운데 쪽으로 톡 떨어지나 싶더니 갑자기 화면이 하얗게 변해버리는 게 아닌가.-0- 화면 아래 검은 베젤 부근에 톡 부딪히나 싶었는데 사진처럼 베젤이 쩍- 하며 깨져버렸다. 이 부분이 유리재질로 되어 있을 줄이야. 게다가 운이 없게도 뒤로 지나는 회로를 건드렸나보다. 몇번 재부팅을 해도 계속 하얗기만 했다. 바로 상판을 통으로 갈겠구나 직감을 했다. 나의 밥줄이므로 바로 수리를 맡겨야 했지만 백업이 안되어 있는 상태여서 일단 사무실에 들고 출근을 했다. 아침부터 회의실 하나를 예약해서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다음 겨우 백업을 했다..

연7% 수익률을 목표로, 비플러스!

블로그에 투자 이야기를 쓰는 날이 오다니. 나이를 먹다 보니 이제 이런 걸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자산이랄 게 없다 보니 그간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지만 사실 또래에 비하면 많이 늦은 편이다. 일단 뒤늦게 투자고수들의 조언을 찾아보면서 세우게 된 원칙은 '투자에 요행 없다' 이다. 고수라고 하는 사람일수록 투자의 핵심은 원금과 시간임을 강조했다. 적정선으로 제시하는 수익률은 연 5%. 공부를 할수록 이 숫자가 결코 낮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이런 원칙을 두고 선정한 곳 중 하나가 비플러스다. https://benefitplus.kr 비플러스는 임팩트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기본 틀은 P2P 금융에 가깝다. 렌딧이나 8% 처럼 대부업을 통해 이자 수익을 내는 구조다. 다만 원칙과 대상..

맥에서 오피스 365(워드, 엑셀 등) 설치시 키체인 로그인 오류

일하다보면 맥에서 워드나 액셀을 깔아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당연한거 아니냐고? 나는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페이지스나 넘버스로 해결한다.) 앱스토어에 오피스635가 들어오기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 가서 구독 결제 및 다운로드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앱스토어에가서 워드나 엑셀처럼 필요한 프로그램만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다운로드를 받아 처음 실행하면 이상한 경고창이 뜨는 경우가 있다. 키체인에 있는 마소 오피스 보증서(?)에 접속해야 한다며 암호를 요구한다. 이때 관리자 로그인 암호를 치면 되지만 암호를 넣어도 계속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한 반복되며 재부팅을 해도 똑같고 심지어 종료도 안된다. 결국 검색 + 삽질을 통해 방법을 찾았다. 일단 런치패드에 있는 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