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메세나폴리스에 '쿠차라' 라는 곳이 생겼다. 멕시칸 스타일 패스트푸드다. (미국의 치폴레 카피) 어제 처음 가서 먹어봤는데 전혀 기대를 안해서였는지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패스트푸드 좋아하는 나로서는 메뉴가 하나 늘어서 참 기분이 좋다. 이로서 맥도날드, 서브웨이, 쿠차라 3대 합정 혼밥 식당(?) 완성이다. 메뉴를 보고 처음에는 좀 낯설었지만 결국 서브웨이 처럼 기본 메뉴를 주문하고 그 안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를 선택해서 넣는 방식이다. 안에 들어가는 재료 배합은 두부,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고기 중심으로 선택하고, 먹는 방식은 싸먹을지 퍼먹을지에 따라 부리또, 타코, 볼(그릇) 형태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나와 짝궁은 퍼먹기로 해서 두부와 쇠고기를 부리또볼로 시켰다. 밥도 고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