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Seymour Duncan의 픽업 교체 및 장착하기 - Gibson 편

J-Two 2009. 1. 15. 16:51

세계 최고의 픽업 회사라고 할 수 있는 시모어 던컨(Seymour Duncan)의 창업자이자 사장님이신 Seymour Duncan이 직접 픽업을 교체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영상입니다.

화면에 나오는 백발 할아버지가 Seymour Duncan 이시죠.

하여간 유튜브에는 별별 영상이 다 있네요.

이번 편은 깁슨 레스폴의 픽업을 교체하는 법을 설명해주는 영상입니다. 그러나 던컨씨라고 해서 픽업을 교체하는데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기 보다는 '픽업 교체의 정석'을 말해줍니다.

픽업을 교환하면서 노치기 쉬운 점들, 특히 깁슨 같이 고가의 기타를 가지고 작업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잘 보여줍니다.

영상을 보면 성격이 굉장히 꼼꼼하신 분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픽업을 교체하는 법 뿐만 아니라 회로의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십니다.

그럼 일단 영상을 보고 이야기 하죠.






보신 분들은 아마도 '뭐야 특별한 거 없네' 라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원래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작은 것들에서 나는 법이죠.

작지만 중요한 것들을 적어보자면, 일단 줄을 풀고 테일피스와 브릿지를 떼어놓는 것 (제가 맨날 실수하는 것중 하나입니다.) 이런 것들을 소홀히 하다보면 기타 바디에 흠집내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브릿지의 세팅이 변하지 않도록 테잎으로 고정시켜 놓는 것도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외.. 전선 끝에 미리 납을 먹인다음 납땜을 하면 땜질하기 더욱 쉽다는 것도 기억할만 합니다.

마지막에 줄을 누른 상태에서 픽업의 높이를 조절하는 것으로 픽업 교체는 끝이 납니다.

하여간 중요한 것은 제대로 장착하는 것과 이 과정에서 기타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하는 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