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맥(mac)에서 최고로 잘 쓰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번역 앱인 Translate Tab 이다.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 구글 번역기를 빠르고 쉽게 불러서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앱을 깔면 상단 메뉴바에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걸 누르면 번역 창이 뜬다. 간단한 버튼으로 언어 선택과 번역을 실행할 수 있다.
요즘은 브라우저 안에서 자동번역을 해주기는 하지만 페이지 리로딩이 불편한 경우도 은근히 많고 번역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아서 원문을 봐야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필요한 부분만 따로 번역해서 대략의 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원문을 보는게 편하다. PDF 문서 등을 번역할 때는 특히 편하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좋은 점은 단축키가 발달한 맥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설정에 들어가서 클립보드에 저장해 놓은 것을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과 실행 단축키를 지정해 놓으면 엄청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다.
1. 트랙패드에서 원하는 문단을 탭 연속 세 번 톡톡톡 하여 문단 선택
2. 커맨드 + C 로 복사
3. 커맨드 + 지정한 단축키로 번역기 실행
4. 번역기가 열리면 복사한 문단이 자동으로 붙여넣기가 되고, 1초 정도 있으면 자동으로 번역을 실행한다.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비싸지도 않고 제공하는 편리성을 따지면 돈이 아깝지 않다. 가격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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