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로직 프로 X (Logic Pro X)를 구입했습니다.

2014. 1. 30. 20:44음악 활동

인생의 목표가 뮤지션으로 사는 거였는데 이제서야 정식으로 곡작업용 프로그램(DAW)을 구입하네요. 좋으면서도 부끄럽습니다. 


처음 맥북프로를 샀을 때 목표로 했던게 로직을 사다가 곡 작업을 하는 거였는데 거의 1년이 다 되어서야 사다니..ㅠㅠ 어쩌겠습니까. 먹고 사느라 바빠서 그런 것을요.


예전에 큐베이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로직을 구입하기로 하면서 조금 고민이 됐습니다. 어둠의 경로로 플러그인들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또 국내에는 로직 프로 사용법에 관한 자료를 얻기 힘드니까요. 그러나 지난 1년 애플의 프로그램들을 쭉 써보니 가장 최소한의 장비로 가장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과감히 지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종종 블로그에 사용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일단 지금 막 설치를 하고 추가 오디오 샘플 컨텐츠를 다운받고 있는데 이거 다 합치면 53기가 좀 넘네요. 새로운 음원들은 물로 이전 버전의 음원들도 쓸 수 있습니다. 오디오 샘플들의 수준은 다들 괜찮다고 칭찬을 하시니 기대 중입니다.